멤피스 그리즐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란트에게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란트는 오는 6일 LA 클리퍼스, 8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 등 최소 2경기에 결장한다.
사유는 권총 관련 이슈다. 모란트는 4일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 패배 후 찾은 클럽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했다. 상의 탈의 후 랩을 하던 도중 왼손으로 소형 권총을 꺼낸 것. 이는 직접 진행한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도 전파됐고, 잘못을 인지한 모란트는 곧바로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모란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 구단을 비롯한 가족, 동료, 팬들, 스폰서 등 모두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 정신 건강을 잘 챙기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NBA 사무국은 모란트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징계가 내려질 여지가 있다.
모란트를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수습에 나섰다. 나이키는 지난해 12월 26일 멤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모란트의 첫 시그니처 농구화 ‘Ja 1’을 공개한 바 있다.
모란트는 2019년 NBA 데뷔 후 빠르게 정상급 가드로 성장했고, NBA 역시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후원 계약에 이어 시그니처 농구화까지 제작했다. 모란트는 ‘Ja 1’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고, 이 농구화는 4월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정식 판매를 앞두고 농구화의 모델이 도마에 오를 행동을 했으니 나이키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
나이키 역시 모란트가 공식 입장을 밝힌 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책임감을 표하고 정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힌 모란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웰빙을 우선으로 여기겠다는 그의 의사를 지지한다”라고 남겼다.
한편, 지난 시즌 멤피스 역사상 최초의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했던 모란트는 올 시즌 53경기 평균 27.1점 3점슛 1.6개 6리바운드 8.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멤피스는 38승 24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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