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선수들한테 6강 물론 가야하지만, 강박은 갖지 말라고 한다."
안양 정관장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한 정관장은 이 경기 역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가래톳과 종아리 통증으로 직전 경기 자리를 비웠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이 날 경기에 나선다.
김상식 감독은 "출전 시간을 조금 조절해 줘야 될 것 같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브라이언트가 결장한 12일 풀타임을 소화하며 31점을 올린 디온테 버튼의 득점력에 관해서는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득점력이)올라왔다고 보기가 좀 애매한 면도 있다. 혼자 40분을 뛰었으니까"라고 버튼에 관해 이야기한 김 감독은 이어 "예전에는 자기한테 (수비가) 몰렸을 때 좀 빼주는 게 있었는데, 이제는 올라가려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가 연승할 때도 버튼이 좀 해줘서 가능했다. 기복이 있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소노의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에 관해서도 긴장감을 한껏 드러냈다.
켐바오가 소위 '고수의 농구'를 한다고 표현한 김 감독은 "이미 굉장히 잘하는 선수고 몸 상태도 많이 올라왔다. 버튼이나 오브라이언트, 하비(고메즈)도 요즘 좋기 때문에 같이 디펜스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켐바오는 장점이 득점이지만 어시스트를 미리 미리 뿌리는 게 있다. 이게 농구를 잘하는 거다. 그런 것도 좀 대비해서 끝까지 수비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7위 정관장은 17승 27패로, 6위 DB(20승 25패)와의 승차는 2.5경기다. 각 팀마다 10경기 가량을 남겨둔 상황, 정관장이 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선수들한테 6강을 물론 가야하지만, 강박은 갖지 말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도 우리가 꼴찌 하고 있을 때 '꼴찌만 탈출하자'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버린 거다(웃음). 한 게임씩 전부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기회가 오는 거지 너무 6강에 대한 강박을 다지면 더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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