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핵심, 팀 떠날 수도 있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1-26 1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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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어쩌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이끈 밥 마이어스 단장이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고 새 소속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매체 디 애슬래틱은 “골든스테이트가 올 여름 마이어스 단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유”라는 장문의 글을 제시했다.

마이어스는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이끈 자다. 많은 이들이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스티브 커 감독 등을 꼽는데, 그들이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수 있게 판을 깔아준 자가 마이어스 단장이다.

2011년 골든스테이트 부단장으로 임명된 마이어스는 12달 뒤 정식 단장으로 승격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골든스테이트 단장직을 잡고 있다. 마크 잭슨을 해임하고 스티브 커 감독을 영입한 것, 클레이 탐슨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지켜낸 것, 케빈 듀란트를 영입한 것, 앤드루 위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 등 그의 업적은 수없이 많다. 이미 올해의 경영인 상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을만큼 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는 단장이다.

이런 그가 갑자기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무슨 얘기일까. 더군다나 지난 2022 파이널 우승 직후 나온 소문인지라 더욱 의아해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이해되는 입장이다.

일단 마이어스의 계약은 올해 7월에 만료된다. 여기서 재계약을 맺느냐 이적을 택하느냐는 마이어스의 선택인데, 그의 측근들은 워리어스를 떠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마이어스 단장은 본인이 리그에서 가장 대우를 잘 받는 단장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는 리그 30개 팀 단장 중 10위 권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사이 유지리, 데릴 모리, RC 뷰포드 등이 그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마이어스 단장도 긴 시간 한 곳에만 있었던만큼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가능하지만, 그가 아예 새로운 곳에 도전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한다.

만약 마이어스 단장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게 된다면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어스의 경영 능력은 물론, 그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커 감독 등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 및 선수단 사기와 직결된 문제다.


만일 마이어스가 떠날 시 피닉스, 워싱턴, 뉴욕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마이어스 단장이 골든스테이트를 실제로 떠나게 될지 그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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