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4점 폭격' 복귀전 치른 폴 조지, 완벽하게 돌아왔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0 13: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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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조지에게 복귀 공백기는 없었다.

LA 클리퍼스는 30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맞대결에서 121-115로 승리했다. 37승 39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이날은 클리퍼스 폴 조지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조지는 지난 해 12월 중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 여파로 세 달 넘게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그는 12월 23일 새크라멘토 킹스 전 이후 무려 42경기에 결장했다. 세달 넘게 쉰 탓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장이 있을 법도 했지만 조지의 경기력은 문제없었다.

조지는 시종일관 유타의 수비를 사정없이 공략했다.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이 수비력이 좋은 마이크 콘리나 루디 고베어를 조지에게 붙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날 조지의 최종 기록은 34점 6어시스트. 3점슛도 6개를 성공하며 살아 있는 손 끝 감각을 과시했고, 스틸도 4개를 곁들이는 등 수비에서의 존재감도 여전히 뛰어났다. 동료를 살려주는 능력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는 초반 25점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 없이도 비교적 선전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조지까지 돌아오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히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조지의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오른다면 서부 컨퍼런스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이탈하는 악재에도 조지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창단 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돌아온 조지가 팀을 어디까지 올려놓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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