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6개월, 지도자 연수회에서 만난 삼일고 유병훈 A코치

해남/배승열 / 기사승인 : 2024-12-14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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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유병훈이 은퇴 후 모교에서 지도자 수업을 시작했다.

14일 전남 해남군 금강체육관에서는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 주관한 '2024 한국중고농구연맹 지도자 연수회' 2일 차가 이어졌다. 이번 지도자 연수회는 해남군, 해남군체육회, 해남군농구협회가 후원한다.

80여명의 한국중고농구 지도자들이 연수회를 찾았다. 삼일고 유병훈 A코치는 지난 9월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지도자 연수회를 방문했다.

유병훈 A코치는 "지도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삼일고 이윤환 감독님과 정승원 코치님이 A코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경험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병훈 코치는 지난 6월 KBL 은퇴선수로 공시됐다.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당시 은퇴를 결심했다.

유병훈 A코치는 "2~3년 전만 해도 지도자의 꿈이 없었다. 하지만 은퇴할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여러 느낌과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농구이기에 농구를 이어갈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마음의 준비가 있었다"고 은퇴 시기를 돌아봤다.

1990년생 유병훈 A코치처럼 최근 은퇴한 그의 많은 또래가 아마농구 지도자로 하나, 둘 데뷔했다.

유병훈 A코치는 "제물포고 김윤태 A코치, 양정고 김창모 코치 등 또래 코치들과 평소에도 이런 저린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서 삼일중 김민구 코치와 박찬성(삼일고) A코치에게도 아마농구 지도자로서 필요한 부분을 조언 받기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도자의 길에 올라 배우는 입장이다.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하는 것은 내 몫이다. 프로 팀에 있다가 왔기에 현실적으로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적응하고 맞춰 나가며 엘리트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지도하며 잘 배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국에서 모인 중고농구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지도자 연수회를 이야기했다.

유병훈 A코치는 "대회장에서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선배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인사하고 얼굴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연맹에서 준비한 취지도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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