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M KOREA A는 12일(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4부 결승에서 일본 KAGO CLUB을 33-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초 국내 U14부 강호 안산 TOP와 분당 팀식스가 힘을 합쳐 TEAM KOREA라는 이름으로 원정대를 꾸렸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달여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시아 대회 AYBC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TEAM KOREA A. 첫 아시아 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끝내 결실을 맺었다.
두 클럽이 합쳐졌지만 팀워크는 문제 없었다. 예선 내내 가비지 타임을 이끌어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주전과 비주전 가릴 것 없이 엔트리에 포함된 12명 모두가 코트를 누볐다.
4강과 결승도 TEAM KOREA의 독주 무대와 같았다. 본선 두 경기 모두 일본 팀을 상대한 TEAM KOREA A는 4강 MB-ARISE, 결승 KAGO CLUB과의 경기 모두 압승을 거두며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차지했다.

큰 체격은 아니지만 김다안, 박정후, 빈센트, 이승호 등 앞선 자원들이 즐비한 탓에 언더 사이즈 빅맨 역할을 맡았던 김도현. 공격 욕심은 내려놓고 수비와 궂은 일에 집중하면서도 필요할 때 골밑을 지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김도현은 “감독님은 항상 나보고 코트에서 쉬지 말고 뛰라고 주문하신다. 그리고 경기 전에 키 포인트는 나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말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 뛴 것 같다. 우승이 너무 간절해서 최선을 다한 것도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친구들에게는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 주장으로서 가끔 내 역할을 못할 때가 있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애들끼리 나서서 해주고 팀을 이끌어줬다. 이번 대회 MVP는 내가 아니라 우리 팀 모두인 것 같다. 우리 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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