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니스 하슬렘은 시즌 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선수 생활을 은퇴할 것이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슬렘은 마이애미 히트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
현지 매체 '마이애미 해럴드'는 "하슬렘은 다음 시즌에도 마이애미에 남아서 선수와 프런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 전했다. 정확히 어떤 보직으로 팀에 남는지는 밝혀지지는 않았다. 지금도 하슬렘은 선수라기보다 코치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하슬렘은 마이애미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 당하지 않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하슬렘의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6경기에 불과하다.
경기도 출전하지 않는 하슬렘이 로스터에 남아있는 이유는 리더쉽이다. 하슬렘은 자타공인 NBA 최고의 리더쉽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어린 시절 환경, 마이애미에서만 뛴 원클럽맨, 개인보다 팀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하슬렘은 NBA 최고의 리더로 떠올랐다. NBA 최고의 리더쉽을 가진 선수를 질문하면 하슬렘은 항상 첫번째로 나오는 이름이다.
마이애미 선수들 역시 하슬렘에 대한 존경심은 대단하다. 지미 버틀러는 "하슬렘은 내가 만난 최고의 리더다"라고 말했고 뱀 아데바요는 "하슬렘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슬렘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역시 "하슬렘은 존재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제는 팀 전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하슬렘이지만 팀 동료와 코치진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이애미에서만 20번째 NBA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하슬렘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도 마이애미에 남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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