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6차전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98-78로 승리했다.
3연승 이후 2연패, 불안할 수 있는 레이커스였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베테랑 위주의 팀이고, 휴스턴은 젊은 선수들 위주의 팀이라 자칫하면 NBA 역사상 첫 역스윕 위기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이날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앞섰다. 르브론 제임스는 잠잠했으나, 루이 하치무라와 루크 케너드 등 외곽포를 터트리며 23-18로 앞서 나갔다.
2쿼터도 레이커스의 흐름이었다. 이번 주인공은 르브론이었다. 1쿼터 4점에 그쳤던 르브론은 2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반면 휴스턴의 공격은 처참했다. 레이커스의 수비도 좋았으나, 본인들의 슛감도 최악이었다. 49-31,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은 전반이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휴스턴의 공격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오스틴 리브스를 활용해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두 팀의 격차는 점점 벌어졌고, 결국 4쿼터 중반부터 20점차 이상으로 승부가 조기에 결정됐다.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부터 핵심 선수를 벤치로 부르는 여유까지 뽐냈다.

레이커스의 완승이었다. 르브론이 28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하치무라가 21점, 리브스가 1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휴스턴은 최악의 마무리였다. 4차전과 5차전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며 홈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알페렌 센군이 17점 11리바운드, 아멘 탐슨이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힘겹게 2라운드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한다. 루카 돈치치의 출전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과연 레이커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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