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협회장기] "덩크슛, 보여드릴게요!" 제주산성의 초석, 제주동중 윤준호의 꿈

영광/배승열 / 기사승인 : 2025-04-05 1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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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농구 유망주로 성장이 기대된다.

4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남자 중등부 예선 2일차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가 열렸다. 제주동중은 충주중과의 E조 예선 경기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 쿼드러플더블 주인공 정윤서(184cm, G)가 제주동중을 이끈 가운데 후반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가 있다.

2학년 윤준호(194cm, C)가 그 주인공. 윤준호는 초등학교 엘리트 축구로 처음 스포츠를 시작했고 올해 농구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아직은 투박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초 체력과 농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윤준호는 "평소 활동적이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다. 친구들과 놀다가 축구를 시작했는데,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며 "그때 장기동 코치님께서 농구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011년생 중학교 2학년 윤준호의 프로필 신장은 194cm다. 한눈에 봐도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다. 앞으로 더 성장 가능성이 크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키가 180cm가 넘으신다"고 말한 윤준호는 "농구도 처음에는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리바운드를 잡고 블록을 하고 골을 넣으면서 재미가 생겼다. 당연히 힘들지만, 체력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힘들어도 끝까지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윤준호는 지난 3월 춘계 연맹전 해남대회를 통해 엘리트 농구 무대에 데뷔했다. 심지어 데뷔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선수로 나와 20분 동안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윤준호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고 경기가 될 것이다"며 "형들에게 농구를 배우는 것부터가 재밌다. 형들이 수비와 슈팅 자세를 잡아준다. 여기서도 하나, 둘 배우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점프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나중에 무조건 경기 중에 덩크슛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약속했다.

윤준호는 "이렇게 대회에 나오면 잘하는 팀과 선수를 보면서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는다. 우리 팀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잘해서 강한 상대와 붙어서 이기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센터 포지션에서 한 번 제대로 경쟁도 하고 싶다. 앞으로 코치님과 형들 말을 잘 듣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제주동중과 저를 지켜보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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