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17점 고군분투’ 패배에도 빛난 이대성 “골밑에서 많은 실점 내준 것이 패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3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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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대성(34, 193cm)이 17점을 올리며 팀 패배에도 빛났다.

씨호스즈 미카와 이대성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시 윙 아레나 가리야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오사카 에베사와 경기에서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7점은 B.리그 진출 후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비록, 미카와는 75-88로 패배했지만 이대성의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경기 후 이대성은 미카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많이 오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패배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미카와는 1일 맞대결에서 오사카를 상대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73-61로 승리했다. 그러나 2일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6-44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과거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KBL에서 뛰었던 숀 롱(27점 14리바운드)을 제어하지 못하는 등 페인트존 실점이 무려 48점이었다.

“기록상으로 보면 골밑에서 48점을 줬다.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골밑을 사수해야 한다. 하지만 페인트존 실점이 너무 높았다. 또한 에너지 레벨에서도 밀렸다. 오사카는 전날(1일) 패했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을 더 끌어올렸다. 반면, 우리는 좋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지 못했다. 집중력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이대성의 말이다.

현재 미카와는 26승 15패로 산엔 네오피닉스(34승 6패)에 이어 중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상대는 오는 6일 썬로커스 시부야다. 시부야에는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이 버티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대성은 “모두가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팀에 어떻게 기여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음에도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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