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아직도 매직넘버1’ SK, 고양에서 정규리그 우승 노린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1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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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19일 이후 아직까지 매직넘버1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SK는 고양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 오리온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홈에서 SK의 우승 제물이 될 수 없기에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오리온(26승 25패, 5위) vs 서울 SK(38승 12패, 1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SK 승리 시 정규리그 우승 확정
-SK 승리의 열쇠 ‘리바운드’
-벤치 멤버 활약이 필요한 오리온

3월 중순까지만 해도 SK는 승승장구했다. 매직넘버를 하나씩 지워나가며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코칭 스태프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 22일 수원 KT전이 연기됐다. 코로나19는 선수단에도 덮쳤고, 26일 창원 LG에 패했다. 엔트리 구성이 불가능해지면서 28일 서울 삼성전 또한 미뤄졌다. 이 때문에 지난 19일 이후 매직넘버는 여전히 ‘1’에 멈춰있다.

다행히 31일 오리온과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전희철 감독이 벤치에 앉을 예정이며 허일영, 최원혁, 양우섭, 이원대, 김승원의 출전이 가능하다. 상황 또한 여전히 SK에 유리하다. 남은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 된다. 2위 KT가 1패를 하기만 해도 SK의 정규리그 우승은 확정이다.

SK는 오리온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다. 그 비결은 리바운드에 있다. 5경기에서 평균 39.0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반면, 오리온에게는 단 29.4개의 리바운드만 허용했다. 쉽게 말해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이다. 리바운드 개수가 많을수록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다. SK의 장점인 속공의 시발점도 리바운드다. 따라서 이날도 SK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은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올 시즌 오리온의 득점은 이대성, 이승현, 머피 할로웨이 3명에게 집중되어 있다. SK전도 마찬가지였다. 3명이 평균 40.2점을 합작했다. 오리온의 SK전 평균 득점이 74.2점이었기에 절반이 넘는 득점이 이대성, 이승현, 할로웨이 손에서 나왔다.

그러나 오리온이 승리를 챙겼던 5라운드 맞대결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당시 오리온은 이대성의 결장, 이승현의 발목 부상에도 승리를 챙겼다. 그 이유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할로웨이(14점)를 중심으로 김강선(12점), 이정제(10점), 한호빈(9점)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 멤버들이 힘을 내준다면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체육관에서는 2위 KT와 3위 안양 KGC가 맞붙는다. 현재 순위표를 고려했을 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체육관에서는 LG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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