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퇴장은 적절치 않았다” CP3 감싼 GSW 스티브 커 감독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4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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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커 감독이 퇴장당한 폴을 감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5-12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앞서갔으나 2쿼터부터 집중력이 무너지며 점수차가 급격하게 벌어졌다.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7승 9패가 됐다.

2쿼터에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크리스 폴이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이어 받아 퇴장당한 것.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였다.

상황은 이렇다. 2쿼터 막판 폴은 탑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케빈 듀란트를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파울이 불렸다. 억울함을 표한 그는 스캇 포스터 심판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폴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며 포스터 심판에게 계속 어필했고,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되자 더욱 흥분했다. 폴은 포스터 심판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무언가 말했다. 폴의 행동을 본 포스터 심판은 곧바로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다이렉트 퇴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스티브 커 감독 또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순식간에 테크니컬 파울 3개가 누적된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에게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7-63이었다. 크게 흔들린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서도 페이스를 찾지 못했고,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1패를 떠안게 됐다.

경기 후 커 감독은 폴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폴이 포스터 심판에게 멈추지 않고 계속 다가갔기 때문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폴의 퇴장은 적절치 않았다.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은 당연하다. 하지만 두 번째는 불필요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폴의 퇴장은 큰 악재였다. 우리는 그가 꼭 필요했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개리 페이튼 2세가 없는 상황이었다. 폴도 알았을 거다. 너무 불행한 일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개인의 시선에 따라 폴의 항의가 과했다거나, 포스터 심판의 판정이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할 수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폴이 골든스테이트 팀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매우 부진하다. 폴의 행동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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