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실수였다” 커 감독, 포르징기스 건강 문제 언급 후 공개 사과…무슨 일?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2 09:47: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티브 커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지 언론 ‘야후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 감독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건강 문제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포르징기스를 영입했다.

포르징기스는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뛰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POTS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어설 때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혈액순환 장애로 알려져 있다.

포르징기스는 최근 ‘질병’을 이유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에 대해 커 감독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을 때 POTS 이야기를 접했다. 바로 온시 살레 애틀랜타 단장에게 전화해 사실 여부를 물었다. 그는 POTS가 아니라고 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진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그는 단순히 아팠다. 체액을 많이 잃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전염 가능성도 있어 집에 머물게 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이 발언 이후 커 감독은 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공개 사과했다.

커 감독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이야기한 건 어리석은 실수였다. POTS 관련 진단 문제를 언급한 것 자체가 후회된다. 내 잘못이다. 이런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으로서 한 선수의 진단 결과를 놓고 이야기하려 했던 부분에 대해 스스로 선을 넘었다고 인정했다.

포르징기스의 현재 상태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의학적인 문제다. 그는 아프다. 계속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오는 3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