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KB스타즈의 PO 진출 적은 가능성, 하나원큐의 4승.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WKBL은 어느덧 6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승 4패로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용인 삼성생명 또한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건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썸 중 어느 팀이 3위,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느냐다. 물론 청주 KB스타즈가 전승하고, BNK가 전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자도 바뀔 수 있다.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KB스타즈(5위)의 의지다.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6위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KB스타즈가 꼭 승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원큐와의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이 중 3경기는 제외해야 한다.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박지수가 뛴 경기였다. 그러나 5라운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박지수는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수술 후 회복 중이다. 박지수가 뛸 수 없기에 박지수 없이 치렀던 상대전적 1승 1패를 생각해야 한다.
KB스타즈는 직전 BNK와의 경기(11일)에서 저득점 양상이었으나 2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강이슬(32점)의 버저비터로 64-62 승리를 챙겼다. KB스타즈는 어렵게 따낸 승리인 만큼 확실한 의지와 동기부여가 됐고, 3일간 체력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베테랑 염윤아도 발목 수술을 위해 전열을 이탈했고, 박지수 대신 올 시즌 골밑에서 버텨주던 김민정도 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 한번 강이슬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차례다. 강이슬이 득점포를 가동해 수비를 모으면 허예은이나 젊은 선수들이 이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리바운드 사수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2라운드 패인은 리바운드 열세였다.
이를 상대하는 하나원큐도 물러설 곳이 없다. 3승을 얻었기에 2017~2018시즌 구리 KDB생명이 기록한 역대 최저 승률(4승 31패 승률.114)를 피했으나, 아직 지난 시즌 5승까지 2승이나 남았다. 신지현과 정예림, 김애나가 스피드를 살려 KB스타즈의 수비를 흔들고, 골밑에 양인영이 버텨준다면 4승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하위권 자존심 대결에서 웃는 자는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15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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