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한국시간) 뉴욕 닉스를 상대로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르브론과 제일런 브라운을 영입, 기대를 모은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경기를 106-100으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NBA는 개막전, 크리스마스 등 이른바 ‘대목’ 일정을 편성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다. 라이벌 구도 또는 흥행이 보장된 팀들의 매치업을 편성, 리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다.
그런 면에서 뉴욕과 필라델피아는 흥행이 보장된 카드였다. 빅마켓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는 뉴욕은 지난 시즌에 1973년 이후 53년 만의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르브론이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등 수많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에 선택한 팀이다. 르브론 커리어의 마지막 팀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종전 기록도 르브론의 소속 팀이 보유하고 있었다. 르브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한 2010-2011시즌 개막전. 마이애미와 보스턴 셀틱스의 개막전을 시청한 이들은 평균 735만 명이었다. 이후 16년 만에 기록이 경신됐고, 르브론은 이번에도 그 중심에 있었다.
‘스포츠미디어 워치’는 “뉴욕-필라델피아의 개막전 순간 최고 시청자는 910만 명을 기록했고, 이는 1999년 3월 LA 레이커스-유타 재즈 837만 명 이후 크리스마스 매치 제외 정규리그 경기 가운데 최다 시청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위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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