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정선민 코치, 선수에게 부적절한 발언···계약 만료로 팀 떠난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09: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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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선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선민 코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28일 연합뉴스는 “정선민 코치가 지난 16일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내부 조사 결과 정선민 코치는 해당 선수에게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서너 차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선민 코치는 선수에게 사과했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사안과 별개로 계약 만료로 인한 결별이다.

정선민 코치는 선수 시절 MVP를 7차례 수상했고, 최초로 WNBA 무대를 밟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부천 하나은행 코치, 인천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신임 이상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석코치로 하나은행에 돌아왔다. 하나은행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1승 3패로 시리즈를 내주며 시즌을 마쳤다.

정선민 코치는 선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됐다. WKBL은 구단 등을 통해 경위를 파악해 필요할 경우 재정위원회에서 사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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