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도전 이어간다! 한국계 제이비언 리, 클리블랜드와 익지빗 10 계약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0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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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계 제이비언 리가 클리블랜드와 익지빗 10(Exhibit 10) 계약을 맺으며 NBA 도전을 이어간다.

미국 현지 언론 ‘247Sports’는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대 출신 가드 제이비언 리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익지빗 10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제이비언 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신장 193cm의 가드 자원이다. 2022년 미국 최고의 사학 명문 아이비리그 소속 프린스턴대에 입학한 그는 2, 3학년 시절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 2년 연속 올아이비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제이비언 리는 4학년 시즌을 앞둔 지난해 플로리다대 이적을 선택했다. NBA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NCAA 35경기에서 평균 27.4분을 뛰며 11.6점 3.7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플로리다대가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후 플로리다대 역사상 10번째로 아카데믹 올아메리칸을 수상했다.

NCAA 토너먼트에 나선 플로리다대는 64강에서 프레리뷰 A&M대를 114-55로 제압했다. 그러나 32강에서 아이오와대를 만나 72-7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제이비언 리는 아이오와대를 상대로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그럼에도 프린스턴대를 떠나 상위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대학 시절을 마친 제이비언 리는 2026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낙방했다. 클리블랜드가 그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익지빗 10 계약을 맺으며 NBA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익지빗 10 계약은 1년짜리 비보장 계약으로, 최저 연봉이 적용되는 트레이닝 캠프 계약이다.

대학 시절을 마치고 클리블랜드와 익지빗 10 계약을 맺은 제이비언 리. 7월 예정된 NBA 서머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서머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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