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안에서는 육아, 밖에서는 농구' 일일강사 박재현의 하루

배승열 / 기사승인 : 2024-07-22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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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 월계관에서는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농구 i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클리닉은 부산을 포함해 전국 10개 권역에서 열린다.

첫 일일클리닉을 이규섭 해설위원, 정선규 용산고 A코치 그리고 은퇴 선수 박재현이 시작을 알렸다. 2023년 현역 은퇴 후 유소년 농구 지도자로 제2의 삶을 지내던 박재현은 다시 일일클리닉 강사진으로 합류했다.

박재현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들과 티격태격 육아에 집중했다. 받아쓰기, 숙제 등을 도와주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시간을 가족과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이규섭 해설위원의 추천으로 일일클리닉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일클리닉은 3명의 강사가 패스, 드리블, 레이업슛 파트를 나눠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i리그 선수들은 강사진의 설명과 시범 동작에 집중했다.

박재현은 "i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농구를 애정하고 사랑한다. 이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싶었다. 드리블 파트를 맡았는데 기본 체인지와 레그스루 등 이미 배우고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그래서 틀을 조금 바꿨다. 농구는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스포츠기에 드리블로 내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방향을 선수들에게 제시했다. 사실 더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반도 알려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비록 엘리트 선수는 아니지만 유소년 클럽 선수와의 만남도 박재현에게는 특별했다.

박재현은 "엘리트와 클럽 선수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 모인 친구들과의 만난 이유도 오로지 '농구'다.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공간에서 농구로 이야기하고 농구로 교감하고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만날 친구들과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협회와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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