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매체 '액션 네트워크'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찾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주전 포워드인 해리스는 NBA를 대표하는 악성 계약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해리스는 준수한 공격력과 훌륭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워드다. 하지만 그의 연봉은 3,900만 달러로 매우 높다. 3,900만 달러는 올스타 선수가 받는 금액이다. 해리스에게는 명백한 오버페이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해리스는 어떻게든 처리해야 하는 선수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제임스 하든과 페이컷 후 재계약하고 아낀 돈으로 PJ 터커를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했다. 싸게 잔류한 하든과 조엘 엠비드를 보좌할 터커를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필라델피아는 기대와 달리,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 대결에서 7차전 끝에 패배하며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후 하든이 다시 FA가 된다. 하든은 연봉을 깎고 계약한 대신, 1년 후 FA가 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저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하든이 연봉을 깎아줄 가능성은 희미해 보인다. 필라델피아가 하든을 잡으려면 거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해리스를 필사적으로 처분하려고 하는 것이다. 해리스를 처분한다면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잡을 여유가 생긴다.
하든은 이번 시즌에도 평균 20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으나 하든은 하든이다. 엠비드의 파트너로 하든 이상의 선수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해리스를 처분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평균 14.7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해리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이후 최악의 기록이었다. 가뜩이나 낮은 해리스의 가치가 더 낮아진 것이다.
다행인 점은 해리스가 다음 시즌 후 FA가 된다는 것이다. 해리스를 받는 구단은 해리스를 1년만 쓰고 FA로 보낼 수 있다. 이는 리빌딩 팀에 큰 매리트로 다가올 수 있다.
과연 필라델피아 수뇌부는 하든 재계약과 해리스 처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