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 연습경기에서 73-81로 졌다. 박신자컵에서는 BNK에게 56-91로 대패를 당한 걸 고려하면 경기 내용이 확실히 좋아졌다.
이해란(21점 4리바운드)과 이주연(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미야사카 모모나(13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등 선발로 나선 5명은 54점을 책임졌다.
선발 득점만 따지면 BNK의 35점보다 오히려 19점 더 많았다. 대신 벤치 득점에서 19-46으로 절대 열세였다.
BNK 벤치 자원이 삼성생명에서는 주축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인 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도 삼성생명이 한 시즌을 치르는 동안 더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식스맨들이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줘야 한다.


하상윤 감독은 “트랜지션을 나가다가 실책을 하고, 수비에서 놀다가 실점을 했다. 전반 25점 정도 내줬을 때 13점이 내 기준으론 안 줘도 되는 실점이었다. 상대 패턴에서 실점한 건 적었다. 우리는 그걸 줄여야 하고, 반대로 공격에서는 그런 걸 잘 해야 한다”며 “우리는 가드 1명에 포워드 4명이면 신장은 높다. 여기서 미스매치를 만들어서 공략해야 한다. 우리는 신장에서 1~2명이 더 크니까 공략을 할 수 있다. 오늘(20일) 잘 해줬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하상윤 감독 역시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식스맨들이 어린 선수들이다. 이 어린 선수들이 조금만 해주면 더 좋은 경기를 잘 할 수 있다. 오늘 같은 경우 언니들은 자기 몫을 다 해줬다”며 “식스맨들이 들어가서 실수를 하지 않고, 넣어줄 걸 넣어줘야 한다. 거기서 차이가 난다. 어린 선수들이 해주느냐에 따라서 다른 팀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21일 BNK와 한 번 더 연습경기를 치른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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