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는 1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65-80로 졌다.
상명대는 9연패 중인 한양대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렸다. 3쿼터까지 57-54로 앞섰지만, 4쿼터에서 8-26으로 열세에 놓여 역전패를 당했다.
톨가트는 이날 처음으로 상명대 선수로 출전했다.
몽골 국적의 톨가트는 지난해 조선대에서 활약한 뒤 올해 다시 상명대에 재입학했다. 조선대에서 1학기 동안 뛰었기에 상명대에서는 7학기 동안 출전 가능하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적이 바뀌었기에 3개월 동안 출전할 수 없었던 톨가트에 대해 “영리한 선수”라며 이날 골밑에서 존재감을 기대했다.
하지만, 톨가트는 14분 11초 출전해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는 평균 9.0점 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소한 MBC배에서 보여준 활약을 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더구나 이날 한양대 김다빈과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 국적의 김다빈은 이날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해 톨가트를 압도했다.
톨가트는 이런 김다빈에게 블록을 당하기도 했다.
톨가트와 김다빈의 득점 차이는 15점이다. 이날 경기 결과와 같다.

조선대가 지난해 다수의 몽골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그 가운데 톨가트가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몽골에서도 관심을 쏟았던 선수로 알려졌다.
톨가트가 더 나은 존재감을 보여줘야 1승 9패로 11위인 상명대가 반등 가능하다.
상명대는 15일 경희대, 18일 고려대, 23일 중앙대, 26일 명지대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 효과를 거둬야만 최하위에서 탈출 가능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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