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준우승팀 마이애미는 왜 빌 영입 안했을까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6-20 0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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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워싱턴 위저즈와 피닉스 선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워싱턴은 빌을 피닉스로 보내는 조건으로 크리스 폴과 랜드리 샤멧, 그리고 일곱 장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지명권 스왑 권한을 받는다고 전했다.

빌은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위저즈에 지명돼 지금가지 한 팀에서 뛰었다. 통산 695경기에서 나서 평균 22.1득점 4.1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올NBA팀 선정 이력이 있다.

당초 디애슬래틱 소속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피닉스와 마이애미가 빌 영입전에 참여한 두 팀”이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그리고 빌의 몸값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피닉스는 낮은 대가만 지불하고 빌을 영입했다.

빌 영입전 경쟁자였던 마이애미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사실 피닉스는 이미 아이솔레이션 특화 득점원이 넘치고 중복 자원 문제가 있다. 대조적으로 이번 파이널에서 공격 작업 문제를 보였던 빌은 마이애미와 훨씬 나은 궁합을 보일 수 있다. 마이애미가 빌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에 초점이 쏠린 이유다.

현지 매체들의 취재 결과, 양 측 모두 서로를 원하지 않았다. 일단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있던 빌은 마이애미로의 트레이드를 거부했다. 또한 야후스포츠 취재 결과에 의하면 마이애미는 빌보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를 더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 컬쳐에 잘 부합하는 충성심 강한 포인트가드로,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샐러리캡을 비워놓아야 했던 것이다.

당초 이파전으로 보도되었지만 실제로는 단독 낙찰이었던 셈이다. 빌은 그렇게 피닉스로 향하게 되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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