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깡패’ 문유현, 역대 3번째 희귀 더블더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0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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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문유현(181cm, G)이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역대 3번째인 10점+ 올리지 않고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열린 홈 경기에서 동국대를 78-69로 물리치고 8번째 승리(1패)를 맛봤다.

이건희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이동근(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과 윤기찬(10점 3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기록은 2학년임에도 대학 최고의 가드라는 평가를 받는 문유현의 8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다. 2점만 더 추가했다면 트리플더블이 가능했다.

보통 트리플더블을 아쉽게 놓치는 사례는 득점을 기본으로 두 자리를 채운 뒤 리바운드나 어시스트가 부족하다.

문유현은 특이하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10개씩 만족시켰음에도 10점을 채우지 못했다.

문유현처럼 득점 없이 더블더블 작성은 2010년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역대 3번째다.

원종훈(당시 단국대)이 2018년 6월 5일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9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처음 기록했다.

김세창(당시 중앙대)도 2019년 10월 1일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7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7스틸)을 기록하며 원종훈의 뒤를 이었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4번 있다. 이상민 KCC 코치가 2번(4점 10Reb 16Ast/7점 10Reb 12Ast), 황성인 명지대 코치(5점 10Reb 11Ast)와 함지훈(현대모비스, 7점 10Reb 10Ast)이 각각 1번씩 맛봤다.

쉐런 라이트(9점 13Reb 10BS)는 유일하게 리바운드와 블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동국대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문유현은 거의 몸이 깡패라서 내구성도 좋고, 자세 태도에 흡족한다”고 문유현을 칭찬했다.

문유현은 현재 평균 15.1점 4.6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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