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웨스트브룩을 봐"
데미안 릴라드는 1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릴라드는 2012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이후 줄곧 포틀랜드를 지키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그는 올 NBA 팀에 6번이나 선정되는등 정상급 가드로 거듭났지만 포틀랜드는 줄곧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많은 이들은 릴라드가 포틀랜드를 떠나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충성심을 보이며 팀을 지키는 중이다.
그 이유에 대해 릴라드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봐라.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나 휴스턴으로 이적했지만, 제임스 하든이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다. 그 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된 뒤, 다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4년동안 4개의 팀을 떠돈 것이다"라고 짚었다.
릴라드는 "웨스트브룩은 레이커스에서도 2년동안 트레이드 루머에만 시달렸다. 웨스트브룩은 MVP 출신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을 보면, 팀을 떠나는 것이 늘 옳은 선택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릴라드의 얘기대로 웨스트브룩은 최근 온갖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며 위상이 많이 추락한 상황이다. 대조적으로 릴라드는 팀 성적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정상급 가드로서의 입지는 지켜내고 있다.
"저쪽 잔디가 더 초록색인 것은 아니다" 릴라드가 이적에 대해 인용한 미국 속담이다. 지금 상황보다 나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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