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육성 공장이 또?' 프리시즌을 폭격한 2라운드 신인 콘웰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8 0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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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또 하나의 대박을 터트릴까.

마이애미 히트는 황금 드래프트로 알려진 2026 NBA 드래프트에 2라운드 지명권 1장만 행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를 위해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기 때문이다. 지명권을 포함해 다수의 유망주도 넘어가 뎁스가 얇아졌기 때문에 2라운드 지명권도 매우 중요했다.

마이애미의 선택은 루이빌 대학교의 라이언 콘웰이었다. 콘웰은 188cm의 단신 가드로, 전형적인 3&D 유형의 선수로 평가됐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콘웰 지명에 대한 호평이 가득했다. 아데토쿤보를 보좌할 슈터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이었다.

콘웰은 대학 무대에서만 4년을 뛰고 넘어온 즉시 전력감이다. 하지만 아무리 즉시 전력감이라도, 클레이 탐슨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등 검증된 베테랑이 합류한 마이애미에서 출전 시간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 콘웰이 찾아온 기회를 실력으로 잡았다. 백업 포인트가드였던 드루 스미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생긴 공백을 완벽히 메운 것이다. 최근 프리시즌 3경기 평균 18.6점 6어시스트 야투율 50% 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어시스트가 눈에 띈다. 콘웰은 앞서 말했듯 전형적인 3&D 유형으로 알려졌다. 대학 커리어 평균 어시스트가 2.4개에 불과할 정도였다. 그런 선수가 NBA 무대에서 패스 센스를 뽐내고 있다. 심지어 턴오버도 평균 1.3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을 보였다.

마이애미는 NBA에서 가장 육성 능력이 뛰어난 구단으로 유명하다.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 등 드래프트된 선수들은 물론이고, 게이브 빈센트, 맥스 스트러스와 같은 언드래프트 선수들도 쏠쏠한 롤 플레이어로 키워냈다. 이는 마이애미가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지금 기세라면 콘웰의 이름도 포함될 것이다. 과연 이번에도 마이애미의 눈이 틀리지 않았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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