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박신자컵] ‘강유림 맞대결’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준결승서 맞붙는다

통영/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0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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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이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강유림은 지난해에는 하나원큐에서, 올해는 삼성생명에서 경기를 갖는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결승 대진이 확정되었다. A조에서는 부천 하나원큐가 3연승으로 1위를, U19 대표팀이 2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청주 KB가 예상을 깨고 3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랐고, KB에게 일격을 당한 용인 삼성생명이 2위로 밀렸다.

유력한 우승후보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은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KB는 U19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5-6위와 7-8위 결정전 대진은 B조 예선 한 경기가 남아 있어 아직 미정이다. 부산 BNK와 대학선발이 14일 오후 3시 경기를 갖는다. 이기는 팀이 A조 3위 인천 신한은행과 5-6위 결정전, 패한 팀이 아산 우리은행과 7-8위 결정전에 임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기는 결승전과도 같은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의 맞대결이다.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은 지난 5월 모두를 놀라게 한 삼각 트레이드의 주인공이다.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의 강유림과 신인 지명권을 얻은 대신 김한별을 BNK로 보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구슬을 하나원큐로 이적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하나원큐에서 활약했던 강유림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전 소속 구단을 만난다.

강유림은 지난해 박신자컵 결승에서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더구나 삼성생명의 에이스였던 윤예빈을 10점으로 막는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하나원큐 코치였던 KB 김완수 감독은 우승을 차지한 뒤 “제가 볼 때 강유림이 결승전의 MVP라고 생각한다. 강유림에게 윤예빈을 한 번 맡아보라고 했는데 수비를 잘 하고 3점슛도 잘 넣어줘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강유림을 칭찬한 바 있다.

강유림은 13일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하나원큐와 경기를 하면) 이상할 거다”며 “구슬 언니나 4번도 보고 있는 김미연과 매치업이 될 거 같다. 정예림도 잘 하는 선수이고, 하나원큐에 있을 때 가장 친했다. 적으로 만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경기 때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을 거다”고 했다.

강유림과 입단 동기인 정예림은 “강유림 언니를 (상대팀으로) 만나면 새로운 거다. 매치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재미있을 거 같다. 우리 팀에 있을 때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서 1대1을 하지 않았다. 준결승에서 매치업이 되면 재미있을 거다”고 했다.

하나원큐는 4년 연속 우승을 위해서는 삼성생명을 넘어서야 한다. 첫 우승을 노리는 삼성생명은 하나원큐를 일찌감치 만났다.

강유림이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따라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 15일 경기일정
11:00 하나원큐 vs. 삼성생명
14:00 KB vs. U19 대표팀
16:30 우리은행 vs. B조 4위
19:00 B조 3위 vs. 신한은행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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