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4방을 터트리며 102-87로 이겼다. 홈에서 이긴 건 약 한 달만이자 2022년 첫 홈 승리였다.
두경민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7개 포함 64점을 합작한 것이 승리 원동력이다.
경기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3쿼터 막판이 승부처였다.
DB는 종아리 부상을 당한 레나드 프리먼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섰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출전시간을 30~35분으로 예상했다.
1쿼터 막판에 이어 3쿼터 3분 34초를 남기고 오브라이언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4쿼터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가스공사는 오브라이언트가 교체되었던 3쿼터 막판 61-65로 뒤지고 있었다. DJ 화이트의 3점 플레이(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자유투)로 1점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DB의 작전시간 후 윤호영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3점 차이로 뒤지던 가스공사는 2분 27초를 남기고 전현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낙현의 3점 플레이(돌파+자유투)로 역전했다. 뒤이어 또 전현우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77-67, 10점 차이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 막판 흐름을 이어나가며 4쿼터 초반에도 전현우와 두경민의 연속 3점슛으로 16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결국 15점 차이로 경기가 끝났기에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약 5분 사이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가스공사는 이 시간 동안 3점슛 4개를 성공했는데 이 중 3개가 신승민의 어시스트였다.
신승민은 3점슛도 두 개 곁들였다. 이날 가스공사의 3점슛 14개 중 35.7%인 5개가 신승민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도움 수비와 자기 수비를 막는 방법, 공격에서는 어떤 타이밍에 스크린을 걸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는 공부를 하면서 나아졌다. 3점슛 능력도 있다”며 신승민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3어시스트를 기록한 신승민은 지난해 11월 17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자신의 최다 어시스트인 5개까지 기록했었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