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군산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 편차에서 뒤져 예선 탈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D조에 속한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이 없었음에도 첫 경기를 91-84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82-100으로 졌다.
서울 SK에서 정관장으로 이적한 최성원은 첫 경기에서 14점을 올렸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3점슛 부진(1/8)으로 9점에 그쳤다.
대회를 마친 뒤 만난 최성원은 “컵대회 경기를 뛰면서 느낀 것도 많고, 더 맞춰봐야 하는 부분도 있고, 잘 된 부분도 있다”며 “컵대회를 하면서 우리가 개막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왔다. 우리가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좋은 마음으로 안양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어 “스펠맨도 없고, 정효근 형도 없어서 높이에서 밀렸다. 첫 경기 때 모든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에너지를 많이 썼다. 30분씩 뛰고 그래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힘들었다”며 “이것도 시즌을 치를 때 이겨내야 한다. 좋은 연습했다고 생각한다”고 좀 더 자세하게 컵대회를 되돌아봤다.
7주 진단을 받은 스펠맨이 빠졌음에도 첫 경기 내용은 돋보였다.
최성원은 “연습경기 때 많이 지면서 팬들께서 우리가 많이 약하다는 평가를 하신다. 이번 컵대회에서 약하지 않고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듣고 싶어서 첫 경기 때 욕심을 많이 냈다(웃음). 그러기 위해서 이 악물고 뛰었다”며 “컵대회이고, 시즌 때 그런 걸 보여줘야 한다. 좋게 보이고 싶다”고 했다.

정관장은 21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최성원은 “컵대회 경기를 보면서 보완할 점을 보완하고, 효근이 형과 (오마리 스펠맨의) 교체 외국선수도 들어온다. 컵대회보다는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다”며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중요할 때 넣어주고 싶고, 팀으로는 실책이 많았는데 이건 팀이 어수선한 것도 있어서 그랬다. 선수들이 모인 상태에서 훈련한다면 높이가 좋아지기에 컵대회보다 좋아질 거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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