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라건아, 상승세 토마스 만나도 끄떡없어

최설 / 기사승인 : 2022-01-29 0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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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88 - 82 울산 현대모비스] 

[점프볼=최설 기자] 라건아가 최근 상승세의 토마스를 만나도 끄떡없었다.

전주 KCC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8-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4경기서 3승을 챙긴 KCC는 시즌 13승(22패)째로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1패)를 한 경기 차로 쫓았다.

이날 승리의 주역 라건아(32, 199cm)는 32분 32초 동안 28점 FG 66.7%(12/18)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쿼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근 6경기 더블더블 달성, 직전 안양 KGC전 맹활약(32점 FG 93.3%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그대로 재현했다.

단, 전반에는 6점(8리바운드)으로 힘을 아낀 라건아는 3쿼터에만 14점(2리바운드), 4쿼터에는 8점(2리바운드)을 집어넣으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이 같은 활약에 KCC 전창진 감독도 “(라)건아는 국내선수와 팀플레이를 하면서 상황을 이해한다. 개인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다. 오늘(28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밑을 굳게 지켰다”고 라건아를 치켜세웠다.

더욱이 상대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로 7연승을 달리던 ‘만수’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였기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올 시즌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라건아는 팀의 값진 승리를 선사했다.

라건아는 현대모비스와의 지난 4번 맞대결 평균 30.3점 13.5리바운드 2.8리바운드 1.5블록으로 본인의 시즌 평균(19.9점 10.9리바운드 2.1어시스트 0.9블록)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내 천적임을 자랑했다.


이에 따라 최근 상승세의 라숀 토마스(27, 200cm)라 할지라도 별수 없었다. 똑같이 32분 32초를 뛰고도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다소 밀렸다. 전반 2점(4리바운드), 후반 12점(4리바운드)으로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토마스는 반대로 KCC만 만나면 주눅 들었다. 지난 4라운드 평균 11.8점 8.8리바운드 1.8어시스트 0.5블록을 기록한 토마스는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득점력을 KCC전에서 발휘했다. 반면 가장 높은 득점력을 보이는 팀은 원주 DB로 평균 21.7점(9.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올렸다.

어쨌든 이날 경기 끄떡없던 라건아와 기세가 한풀 꺾인 현대모비스와 토마스는 나란히 오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를 상대하며 4라운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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