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1-79로 패배했다. KT는 시즌 13패(7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베테랑 김영환(1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하윤기(1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이제이 아노시케(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분전했지만, 승리에 닿진 못했다.
1~3쿼터까진 접전이었다. 정성우는 속공 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김영환은 격차가 벌어질 때, SK가 추격할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4쿼터 초반부터 SK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하고 자밀 워니를 막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경기 막판 양홍석과 이현석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또다시 홈 패배다. 이번 시즌 KT는 10번의 홈 경기를 치러 단 3승만 거뒀다. 지난 시즌에 기록한 37승 중 21승이 홈 승리였고 초반 10번의 홈 경기에서 7승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더딘 페이스다.
그러나 이 3승도 시원한 승리라고 보기 어렵다. 10월 20일 서울 삼성전(85-83), 11월 6일 서울 SK전(76-74)에선 근소한 점수 차로 승리했고 11월 24일 원주 DB전은 두 자릿수 격차(88-78)를 만들었지만, 득점이 아노시케와 양홍석에게 치중되어 있었다.
이날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우리가 올해 전체적으로 승수가 많지 않지만, 홈에서 부진한 부분도 있는 거 같아서 특히 더 집중하자고 강조했다”며 홈 경기력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12월에 5번의 홈 경기가 남아있다. 특히 23일부터 30일까진 홈 4연전이 예정되어있다. 경기력 향상과 체력 관리가 중요한 상황. KT는 팬들에게 연말 선물로 홈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오는 17일 1위 팀 안양 KGC 상대로 도전을 이어간다.

#사진_이청하 기자, 정다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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