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다랄 윌리스와 국내선수의 합이 관건이다.
삼성은 10승 25패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길어지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쇄신할 방법으로 휴식기 동안 외국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슛이 좋은 윌리스, 골밑에서 버텨줄 수 있는 앤서니 모스가 그 주인공이다.
은희석 감독이 윌리스에게 기대하는 것은 공격력, 득점력이다. 윌리스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32분 13초 동안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스는 2쿼터부터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중거리슛, 3점슛, 덩크슛 등 다양하게 득점했다. 윌리스가 공격 선봉에 서자 신동혁도 중거리슛을 꽂았고, 삼성은 32-31로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고른 득점에 주도권을 바로 빼앗겼다.
윌리스는 4쿼터에 체력이 부치는 모습이었지만,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해 4쿼터에만 7점을 올렸다. 윌리스가 연거푸 공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했다. 국내선수의 득점이 터지질 않았다. 4쿼터 필드골을 성공한 건 이동엽 1개를 제외하면 윌리스가 유일했다. 결국 삼성은 70-85로 패해 12연패가 됐다.
윌리스는 모스(7분 13초)보다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올 시즌 평균 73.1득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한 득점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은희석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윌리스에게 활발한 움직임, 득점을 기대했다.
윌리스는 아직 KBL에서 4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으나 기록은 평균 27분 51초 출전 24.5점 6.5리바운드다. 3점슛 성공률은 43.8%(성공 1.8개, 시도 4.0개)이고, 2점슛 성공률은 54.0%(성공 8.5개, 시도 15.8개)다. 득점력만큼은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필드골 성공률은 계속 올라오고 있다. 몸도 더 크고 운동 기능도 더 훌륭하면 정말 좋겠지만, 윌리스가 공격 측면에서 공헌하고 있다. 윌리스의 공격력을 살릴 수 있는 국내 선수 조합을 최대한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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