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최서진 기자] 정성우가 족저근막염 부상에도 28점을 올렸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원 KT 정성우는 26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연장 승부 끝에 89-88로 패했다.
정성우는 올 시즌 족저근막염으로 47경기만을 소화했다. 3월 초 복귀했으나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다. KCC와의 경기 전 서동철 감독도 이를 우려했다.
서동철 감독은 “출전 시간 조절이 분명 필요하다. 본인은 매번 괜찮다, 아파도 뛸 수 있다고 말하지만 트레이너와 내가 판단했을 때는 불편한 상태인 것 같다. 그래도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오전에 미팅 했는데 뛰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성우는 2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3점슛과 레이업슛으로 예열을 마친 뒤 3쿼터는 3점슛과 돌파, 자유투 득점으로 다양하게 점수를 올리며 KCC와의 박빙 승부를 이끌었다.
4쿼터는 정성우의 원맨쇼 수준이었다. 정성우는 레이업슛을 시작으로 약 5분간 9점을 몰아쳤다. KCC의 반격도 거셌으나, 경기 종료 44초 전 정성우의 3점슛과 2초 전 김준환의 3점슛이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또한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힘을 냈으나, 경기 종료 1초 전 허웅에게 파울 자유투를 내줘 역전패로 이어졌다.

정성우는 34분 23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6개 시도) 28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28점은 개인 최다 득점보다 딱 1점 모자란 기록이다. 정성우의 커리어 하이는 2021년 10월 11일 창원 LG전에서 올린 29점이다.
활약은 빛을 바랬지만, 정성우는 서동철 감독에게 짧은 칭찬을 받았다. KT는 29일 홈에서 10위 서울 삼성과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성우는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의 활약으로 6연패를 끊어내며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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