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3점슛 앞세운 KGC-가스공사, 변수는 스펠맨?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0 07: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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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역대 최초 10연승 플레이오프 우승의 신화를 썼던 안양 KGC가 또 다시 3위로 플레이오프를 맞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첫 시즌에 6강의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4라운드 3승 6패에 그친데 이어 6라운드 초반 8위까지 내려앉았지만, 전신 인천 전자랜드가 그랬듯 무서운 ‘플레이오프 본능’을 보여주며 업셋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안양 KGC(32승 22패, 3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27승 27패, 6위)

오후 6시 @안양체육관 / SPOTV2 / SPOTV ON2
-전신 포함 21시즌만의 PO 맞대결
-양궁부대, 제대로 만났다
-변수로 떠오른 스펠맨의 몸 상태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GC, 가스공사 3승 3패

1R : 가스공사 88-73 KGC
2R : KGC 90-73 가스공사
3R : 가스공사 85-84 KGC
4R : KGC 79-73 가스공사
5R : KGC 80-65 가스공사
6R : 가스공사 102-85 KGC

KGC와 가스공사가 전신 함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된 건 무려 21시즌만이다. 2000-2001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 바 있다. 당시 양 팀의 팀명은 안양 SBS, 인천 신세기였다. 6강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던 시기였으며, SBS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당시 SBS의 벤치멤버였던 손창환은 현재 KGC의 코치를 맡고 있다.

KGC와 가스공사는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맞섰다. 득실점 마진도 KGC가 단 5점 앞섰을 뿐이다. 다만, 5점차 이내 접전은 단 1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15점차 이상의 격차로 갈린 승부는 4차례에 달했다.

3점슛을 주무기로 내세운 팀들의 대결이라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KGC는 평균 11.2개의 3점슛을 성공,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전성현(3.3개), 오마리 스펠맨(2.6개) 등 3점슛 1위와 2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9.6개로 2위다. 특히 김낙현은 6라운드 MVP를 차지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유지한 끝에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스펠맨의 몸 상태는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스펠맨은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정규리그 막판 3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KGC의 순위가 어느 정도 가려진 시점인 만큼 무리해서 경기를 소화할 필요는 없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스펠맨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면 KGC로선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KGC는 스펠맨이 결장한 11경기에서 6승 5패를 기록하는 등 1옵션이 빠진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 하지만 스펠맨이 출전하지 않은 가스공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85-102로 완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라숀 토마스의 결장으로 6강을 불안하게 출발했듯, KGC와 가스공사의 시리즈 역시 스펠맨의 출전 여부 또는 컨디션은 양 팀의 명암을 가르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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