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선배 야오밍 응원 통했나?’ 상하이교통대, 국립정치대 꺾고 정상 등극···와세다대는 3위 차지(종합)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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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선배 야오밍의 응원을 받은 상하이교통대가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상하이교통대(중국)는 1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 챔피언십 결승전 국립정치대(대만)와의 경기에서 72-69로 승리했다.

천티엔찬(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위지한(14점 3리바운드), 쟝첸쉬안(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하이교통대는 처음으로 출전한 AUB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립정치대는 부바카르 읍붑(15점 16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상하이교통대는 D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우승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8강전에서 베이징대(중국)을 제압했다. 4강에서는 선배 야오밍의 응원을 받았고, 극적인 버저비터로 칭화대(중국)까지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패했던 국립정치대에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야오밍은 결승전도 현장에서 지켜보며 후배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경기는 마지막 4쿼터에 갈렸다. 54-50으로 4쿼터를 시작한 상하이교통대는 국립정치대의 반격에 고전하며 59-61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종료 1분 23초 전 쟝첸쉬안이 71-69를 만드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이후 국립정치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와세다대(일본)이 칭화대를 98-91로 제압했다. 에이스 마치모토 신(30점 3점슛 7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시모야마 에이지(12점 5리바운드 17어시스트)와 노즈 타케조(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와세다대는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2회 AUBL 챔피언십 결승전, 3-4위 결정전 결과
결승전

상하이교통대 72-69 국립정치대

3-4위 결정전
와세다대 98-91 칭화대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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