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높이' 경복고 새 주장 이학현이 말하는 2025년

청운동/배승열 / 기사승인 : 2024-12-05 0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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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운동/배승열 기자] 2024년 4관왕 경복고가 2025년을 새롭게 준비한다.

경복고는 지난 3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대만 태산고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경복고가 103-95로 이겼다.

3학년 선수들이 뛰지 않은 가운데, 경복고는 2학년 이학현을 중심으로 연습을 펼쳤다. 빠르고 터프한 대만 태산고 농구에 경복고는 쉽게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빠른 공수 전환을 자랑했다.

이학현(181cm, G)은 "여름에 대만을 다녀오면서 많은 대만 팀과 경기한 적이 있다. 이번 태산고도 대만의 다른 팀들처럼 확실히 거칠고 터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경복고 선수들은 지난 9월 추계연맹전 상주대회를 끝으로 휴식과 회복 그리고 학업에 집중했다. 태산고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이제 막 운동에 복귀한 이들도 있었다.

이학현은 "마지막 대회를 마치고 충분히 쉬면서 체력 회복에 신경 썼다"며 "또 내년 팀 컬러에 맞게 팀 훈련도 하며 팀원들과 동계 훈련 준비를 앞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복고는 2024년 3학년 선수들의 높이를 앞세워 4관왕(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종별대회, 추계연맹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복고의 2025년 높이는 낮아진다.

이학현은 "(윤)현성이 형(202cm), (김)성훈이 형(204cm)처럼 안에서 해주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수비에서 유기적이고 더 빠른 움직임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어느 정도 맞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충분히 2025년도 올해처럼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학현은 2025년 경복고 주장으로 일찍 선임됐다.

이학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있다. 책임감도 마찬가지"라며 "돌아보면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농구를 시작하면서 고3이 됐을 때 내 위치에서 1등이 되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많이 못 미치고 있다. 더 노력해서 2025년 코치님이 원하는 농구, 팀원들과 잘 만들어서 빠르고 강한 수비의 경복 농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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