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직 새 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다가올 2019-2020시즌은 역사상 유례없는 슈퍼스타들의 대이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SPN은 28일(한국 시간) 자사 패널 및 전담기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2020시즌의 판도를 예상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승 팀, MVP, 신인왕 등 여러 항목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각 지구별 첫 올스타가 기대되는 선수'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서부 지구
루카 돈치치(87%), 자이언 윌리엄슨(56.5%), 도노반 미첼(56.5%), 루디 고베어(43.5%), 데빈 부커(39.1%)
동부 지구
제이슨 테이텀(68.2%), 파스칼 시아캄(68,2%), 트레이 영(54.5%), 토바이어스 해리스(40.9%), 마일스 터너(27.3%)
그 중 댈러스 매버릭스의 신성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무려 87%의 지지를 얻으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돈치치는 2018-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이었다. 데뷔 시즌 72경기에 나서 평균 21.2득점(FG 42.7%) 7.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는 등 별다른 적응기도 필요 없이 한 시즌 만에 팀의 에이스로 우뚝 올라섰다.
이처럼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 그는 미디어와 선수 투표에서 밀려 아쉽게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난 만큼, 다가올 새 시즌에도 꾸준함을 이어간다면 올스타 첫 무대를 충분히 노릴 만 하다.
2위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뽑혔다. 테이텀은 2017-2018시즌 평균 13.9득점(FG 47.5%) 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다. 특히 해당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선수들을 대신해 에이스 역할까지 도맡으며 보스턴의 동부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테이텀도 데뷔 2년차가 갖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테이텀은 평균 15.7득점(FG 45%) 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효율 면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여기에 잦은 기복까지 겹치면서 데뷔 시즌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다만, 올 여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 네츠로 떠나게 됨에 따라 새 시즌부터 테이텀의 팀 내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 이에 ESPN은 "테이텀이 새 시즌부터 보스턴의 주요 공격 옵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한편 위의 명단에서는 역대급 신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 윌리엄슨은 절반이 넘는 56.5%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 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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