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초등부 성남 남매 동반 우승, 원동력은 끈끈한 동료애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8-0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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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성남 남매가 초등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초등부 결승전이 열렸다. 먼저 열린 여초부 경기에서는 2차 연장 끝에 성남 수정초가 광주 방림초를 33-31로 눌렀고, 남초부는 경기 성남초가 전주 송천초에 49-37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초등부는 성남 남매의 동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들은 2013년 소년체전 이후 6년 만에 동시에 초등부 정상을 차지하며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후 수정초 이미정 코치는 “2013년 소년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딴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늘 경기 전 첫 경기에서 스타트를 잘 끊자는 마음을 가졌다. 동반 우승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같이 하니 너무 좋다”고 동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성남초 최성철 코치 역시 “동반우승을 차지하니 감회가 새롭고 너무 기분 좋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각 팀의 수장들이 바라본 양 팀의 우승 원동력은 조직력과 끈끈한 동료애였다고.


최 코치는 “수정초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도 느끼는 부분이지만 이미정 코치님이 정말 팀을 잘 만들어놓으셨다. 조직력, 개인기, 수비에서 탄탄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미정 코치는 동료애라는 연결 고리가 우승 비결이라고 했다.


“성남초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은 보면 어색하고 떨어져있으면 서로를 응원하는 그런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성남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끈끈한 동료애가 있다”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 이 코치는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실력보다 선수들이 매 경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제 할 일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집중을 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감독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든든한 뒷받침도 큰 도움이 됐다”며 뒤에서 묵묵히 힘을 불어넣어준 서포터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올 시즌 수정초의 목표는 전관왕. 이에 대해 이 코치는 선수들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직접 목표를 정하기보다 선수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전관왕을 목표로 내세웠기에 온 힘을 다해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대회의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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