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소년체전 우승’ 연가초, 예선에서 탈락한 이유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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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앞선 두 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서울 연가초가 예선 탈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리고 있는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는 18개 팀이 참가해 5개로 나뉘어 예선을 모두 치렀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팀은 10팀. 이 명단에서 연가초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연가초는 올해 열린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준우승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강팀이 예선에서 탈락한 것이다.

연가초는 이번 대회 조편성에서 전주 송천초, 안양 벌말초라는 강팀과 만났다. 송천초는 협회장배 결승에서 연가초를 48-40으로 꺾고 우승했던 팀이다. 벌말초는 소년체전 결승에서 연가초에게 26-28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두 개 대회 결승에 진출했던 세 팀이 모두 한 조에 속했다. 연가초는 조편성에서 강팀을 만난 게 우선 불운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보통 1승만 거두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3팀으로 구성된 예선에서 2패를 당했다.

연가초 임혜영 코치는 안양 벌말초에게 패하며 예선 탈락한 뒤 “소년체전 전력에서 1명(조찬희, 167cm, F)만 빠졌을 뿐이다. 이번에는 전술을 사용하기 않기로 하고 대회에 나왔다. 소년체전 성적이 워낙 중요하기에 전술 등을 활용하는데, 성적을 냈으니까 이번에는 전술보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맡겼다”며 “그래도 경기 들어가기 전에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수비 등 경기 중에 해야 할 것을 알려줬다. 우리가 신장이 더 적은데도 박스아웃을 하지 않고 원하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고 2패를 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경기 중에 작전시간을 부르지 않고 그대로 뒀다”며 “왜냐하면 계속 농구 선수를 할 거라면 언제까지 전술로서 잡아줄 수는 없는 거다. 이렇게 경기를 하며 왜 지고, 이기는지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선수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했다.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연가초가 탈락한 가운데 남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는 29일부터 시작된다. 29일에는 청주 비봉초와 군산 서해초, 광주 우산초와 수원 매산초의 맞대결이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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