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점퍼 정확한 비봉초 전종우, “손목 스냅으로 던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9 0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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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슛폼을 동영상으로 보고 연구해 손목 스냅으로 던졌다.”

청주 비봉초는 28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E조 예선에서 춘천 남부초에게 36-51로 졌다. 비봉초는 이날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 조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비봉초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연이어 실점하며 0-8로 끌려갔다. 이런 흐름을 바꾼 선수는 전종우(141cm, G)다. 전종우가 연속 점퍼를 성공해 6-8로 따라붙었다. 1쿼터 막판부터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지만, 3점슛 라인 근처에서 던진 전종우의 점퍼는 인상적이었다.

전종우는 이날 경기 후 “우리가 다 못했다. 우리가 실책을 많이 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전종우는 슛이 정확하다고 하자 “슛 폼을 동영상으로 보고 연구해 손목 스냅으로 던졌다”며 “스킬 트레이닝 동영상을 직접 찾아봤다. 여러 가지 영상을 본 뒤 직접 한 번 해보고, 좋아질 때까지 연습한다. 드리블과 수비를 제치는 스텝도 동영상을 찾아서 해본다”고 그 비결을 들려줬다.

“처음에 농구클럽을 다니다가 4학년 때 코치님께서 농구 선수를 한 번 해보라고 하셔서 시작했다”는 전종우는 “슛을 넣을 때 쾌감이 좋다”고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전종우는 장점과 단점을 묻자 “드리블과 패스를 조금 잘 한다. 슛도 조금 잘 한다”며 장점을 먼저 말한 뒤 “드리블 칠 때 살짝 땅을 보는 게 못하는 거다”고 단점까지 언급했다.

전종우가 좋아하는 선수는 “드리블과 패스가 좋은 양동근(현대모비스)”이라고 한다.

비봉초는 군산 서해초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키가 작은 편인 전종우는 “수비할 때 키 큰 선수의 길을 막고, 자리를 잡고 서있으면 슛을 잘 못 넣는다. 공격할 때 주위를 잘 살펴보고 그 뒤에 동작을 한다”며 “열심히 해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서로 격려해주고 기죽지 않게, 분위기를 좋게 해야 한다”며 다짐했다.

비봉초는 29일 오후 5시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군산 서해초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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