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안남중 고현민, “슛 폼 깔끔한 조성민 선수가 롤모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9 04: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조성민(LG) 선수가 롤모델이다. 슛 폼이 깔끔하고, 넣어줘야 할 때 넣어준다.”
인천 안남중은 27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전주남중을 98-77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춘계연맹전(4강)과 연맹회장기(준우승)에 이어 3번째 4강 진출이다.

우승권 전력을 갖춘 안남중은 이날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초반 끌려가던 안남중은 2쿼터 중반 득점을 몰아치며 경기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안남중은 3쿼터 들어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전주남중의 추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점수차이를 더욱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구민교(2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많은 17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린 고현민(184cm, G)은 이날 승리 후 “우리가 수비를 많이 움직이며 열심히 다 뛰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초반에 정신을 안 차리고 멍하게 경기를 했다. 선수마다 개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좋은 기회를 봐서 역전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현민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아빠가 고등학교까지 농구 선수여서 그 영향을 받았다”며 “‘코치님 말씀을 따라야 하고, 슛이 좋아서 언제 어디서든 수비가 떨어지면 슛을 많이 던지라’고 조언하신다”고 했다.

“키는 크지 않는데 빠르고 슛도 정확하며, 살짝 힘이 좋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한 고현민은 “하루에 개인 운동할 때 슛을 성공한 기준으로 100개씩 던진다. 슛을 서서 던지지 않고 움직이면서 던지는 게 효과가 있다”고 했다.

고현민은 이번 대회 5경기에 나서 평균 15.4점 4.0리바운드 2.0어시스트 2.6스틸 3점슛 1.6개를 기록 중이다.

안남중은 결선 토너먼트에서 대진운이 좋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금명중이다. 애초에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팀은 소년체전 우승팀 명지중이었지만, 명지중이 결선 토너먼트에서 양정중에게 패하고, 이런 양정중을 꺾은 금명중으로 바뀌었다.

고현민은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를 할 거다. 금명중은 키 큰 선수(우성희, 195cm)가 있어서 골밑으로 들어가면 안 되고 외곽에서 기회를 봐야 할 거 같다”며 “금명중이 골밑에서 압박감을 받도록 외곽에서 공격을 많이 하겠다”고 준결승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고현민은 “조성민 선수가 롤모델이다. 슛 폼이 깔끔하고, 넣어줘야 할 때 넣어준다”며 “슛을 잘 넣고, 모든 것이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재능보다 노력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안남중은 29일 오후 4시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금명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