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개인 연습할 때 드리블 훈련을 많이 하니까 개인기가 좋은 거 같다.”
삼선중은 27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임호중을 101-52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삼선중은 매 쿼터 24점 이상 올리고, 1쿼터부터 3쿼터까지 각 11점씩 내줬다. 전반이 끝났을 때 49-22였다. 삼선중은 후반 20분 동안 임호중이 40분 동안 기록한 52점을 올렸다.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작성했고, 코트에 나선 11명이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1개 이상 기록했다.
임호중은 전세민의 부상 결장으로 더욱 전력 열세 속에서 경기에 나서 대패를 막지 못했다.
예선 3경기에서 평균 12.0점 4.0리바운드 4.0어시스트 2.0스틸 3점슛 1개를 기록 중이었던 이진성(183cm, G)은 이날 1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선중과 함께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소년체전 우승팀 명지중이 양정중에게 57-70으로 졌다. 이진성은 “(명지중의 탈락을) 상상도 못했다.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올지 모른다”면서도 “우승하기 쉬워졌다”고 예상했다. 이어 “오늘(28일)은 쉬운 경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내일부터 좀 더 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성의 예상과 달리 호계중이 휘문중에게 61-65로 졌다. 삼선중의 4강 상대는 호계중이 아닌 휘문중이다.
삼선중은 3학년 5명(김서원, 이진성, 이채형, 임성채, 홍상민)이 주전이며, 이들은 저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진성은 이들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묻자 “공격이 안 풀릴 때 득점을 좀 해주는 편”이라며 “2학년이 뛰는 것보다 (제가 더) 잘 하니까 (주전으로 뛰며) 보조만 해준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진성은 득점력이 있음에도 자제하며 동료를 살려주는 듯 했다. 이진성은 “이채형은 춘계연맹전에서 다쳐서 못 뛰었고, 김서원 형은 징계로 못 뛰었다. 이번에 두 선수를 밀어준다”고 했다.

“수비도 잘 하고, 공격을 할 때 마무리가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이진성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하고, 서원이 형이 긴장을 많이 하는데 긴장을 풀어주면서 저도 긴장하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최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삼선중은 29일 오후 2시 30분 국민체육센터에서 휘문중과 준결승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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