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홍혜린 3P 폭발’ 수원여고, 기전여고 추격 따돌리고 우승 도전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2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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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수원여고의 우승 도전에 단 1승만이 남았다.

수원여고는 2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기전여고와의 여고부 4강 2경기에서 63-48로 승리했다. 종별선수권 마지막 우승이 2005년에 머물러 있는 수원여고는, 지난해 우승 팀인 온양여고와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홍혜린이 3점슛 6개 포함 24득점 7스틸로 화끈한 슛감을 보인 가운데, 백유빈(13득점 11리바운드)과 박성은(12득점 18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활약하며 완벽한 삼각편대를 이뤘다. 기전여고는 손혜림(19득점)과 최민주(14득점 16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수원여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1쿼터는 어수선했다. 수원여고 전지원이 3점슛을 터뜨린 이후 양 팀 모두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기전여고는 경기 3분여가 지나 손혜림이 첫 득점을 책임졌지만, 저득점 양상은 여전했다.

양 팀의 득점력이 조금씩 살아난 후에도 접전이 이어졌던 가운데, 먼저 치고나간 건 수원여고였다. 임진솔이 3점슛을 터뜨렸고, 수원여고가 공격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간 상황에서 박성은이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홍혜린의 외곽포까지 더해진 수원여고는 1쿼터를 18-10으로 앞섰다.

수원여고의 기세는 여전했다. 홍혜린의 3점슛이 꾸준했고, 임진솔은 속공까지 마무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수원여고가 두 자릿수 격차(27-17)를 만든 이후로는 또 다시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홍혜린, 박성은이 속공에 성공하며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은 가운데, 전반 역시 수원여고의 리드(35-20) 속에 끝이 났다.

기세가 밀렸던 기전여고는 3쿼터가 돼서야 맹추격에 나섰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최민주가 연속 득점에 성공, 유자언은 앤드원 완성에 이어 속공에 가담하면서 연속 9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그 추격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35-29까지 쫓긴 수원여고는 홍혜린의 3점슛이 재차 꽂혀 한 숨을 돌렸다. 기전여고가 최민주, 유자언의 득점포로 계속 몰아붙였지만, 박성은, 임진솔, 백유빈이 나란히 득점하면서 다시 수원여고가 45-33으로 앞섰다. 3쿼터 후반에는 홍혜린이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수원여고가 53-36으로 앞서며 시작된 가운데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기전여고가 4쿼터 중반 수원여고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거리를 좁히긴 했지만, 한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낸 순간이 없었다. 결국 수원여고가 분위기를 가다듬었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결과>
수원여고 63(18-10, 17-10, 18-16, 10-12)48 기전여고

수원여고
홍혜린 24득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백유빈 1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박성은 12득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

기전여고
손혜림 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최민주 14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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