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W월드컵] 성장통 겪는 박지현,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나라

한필상 / 기사승인 : 2019-07-28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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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콕/한필상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 박지현이 FIBA U19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호된 성장통을 겪으며 성인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전국체전에서 숭의여고 재학시절 여고생 국가대표 박지수(KB스타즈)가 버티고 있는 분당경영고를 꺾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지현은 연령별 국가대표를 차례로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하나씩 밟아왔다.


여기다 2018년에는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한국 여자농구의 대형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FIBA U19여자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에서 박지현은 많은 팬들에 기대에도 불구하고 들쑥날쑥 되는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많은 공격 기회에도 불구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아직은 팀을 이끌고 나가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듣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대회 기간 내내 박지현은 웃음기 없는 모습이 계속됐다. 보다 잘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그의 어깨를 짓눌렀던 것.


이에 대해 박지현은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이 더 들었다. 대표팀에서는 막내여서 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U19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가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다보니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며 지난 시즌에 비해 한뼘 커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그가 절실하게 느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체력적인 부분을 가장 먼저 꼽았다.


“예선 경기 동안에는 크게 힘들었더 부분은 없었다. 그런데 신장이나 힘이 좋은 선수를 상대로 계속 경기를 하면서 발이 움직여야 하는데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상황들이 생겨났다. 이런 점은은 앞으로 보완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박지현의 말이다.


이제 박지현에게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상대는 월드컵 첫 상대였던 헝가리, 그는 두 번째 만나게 될 헝가리는 반드시 이기고 말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처음 만난 팀이다 보니 긴장도 되고 잘하려고 해서 실수가 많았었다. 두 번째 만나는 팀이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경기에 임해서 예선전 패배를 되갚아 9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다”


# 사진(박지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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