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깜짝 방문 김민수 “다들 기대 이상의 실력, SK도 좋은 모습으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28 10:0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올 시즌도 경기장 많이 찾아주세요!” 김민수가 스쿨리그를 찾아 농구를 즐기는 이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A지역 예선 경기에 서울 SK 김민수가 찾아왔다. 10개 구단 연고지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SK의 경기는 경복고에서 개최한 것. 이를 기념해 SK 대표 선수인 김민수가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슛 대결을 펼치고, 시상식 수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학생들의 의외의 실력에 김민수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중·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나와 슛 콘테스트를 펼쳐 결선에 오른 선수들과 함께 콘테스트를 펼치기도 했고, 고등부 MVP가 된 신길고 조문호와 1대1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게다가 SK 유소년 클럽팀으로 참가한 SK 중등부는 조 1위는 물론 결승전에서 장안중을 꺾고 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예선 종료 후 플레이오프에서는 전주, 울산, 안양 등 9개구단 실력자들과 맞붙는다.

“학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한 그는 소속팀이 운영하는 유소년 팀에 대패 “성적이 좋다고 소문이 좋다고 났는데, 실제로 보니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최근 부상으로 구단 행사에 참가하지 못해 유소년 선수들도 잘 보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스쿨리그를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는 최근 들어 허리 재활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신인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해 결국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최근 재활 훈련과 더불어 훈련을 병행했는데, 12kg 정도 감량한 상태다. 예전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허리가 안 좋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며 몸 상태를 전한 김민수.

새 시즌을 함께 할 외국선수로 자멜 워니가 결정된 가운데 그는 “일단 팀에 합류해 봐야 경기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간 애런(헤인즈)과 오래 하다가 빅맨과 함께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하이라이트만 보면 다들 실력자다(웃음). 지난 시즌 우리 팀에 외국 선수가 7명이 왔다 갔지 않나. 문경은 감독님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슛을 많이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성공률이 높다고 들었다. 신장에 비해 능력도 좋다고 들었는데, 일단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가봐야 할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로 마무리한 아쉬움을 지우고, 만회를 다짐한 SK.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전한 김민수는 “색깔이 조금 달라질 것 같기도 한데 선수라면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체육관에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팬이 많으면 경기를 하는 것이 재밌지 않나. 열심히 할테니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