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새 주장 방림초 송지후, “수정초 이기도록 준비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8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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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열심히 해서 (수정초를) 가뿐히 이길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

광주 방림초는 27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B조 예선에서 부산 대신초를 48-26으로 꺾었다.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방림초는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팀의 주축인 이가현(170cm, C)과 임연서(158cm, G)가 38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새롭게 주장을 맡은 송지후(155cm, G)는 이날 경기 후 “원래 10점이 목표였는데 잘 못 넣어서 2점(2리바운드 3어시스트)만 넣었다. 만족스럽지 않다. 가족들이 너무 많이 왔는데 너무 실망 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이겨서 좋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송지후는 목표를 10점으로 잡은 이유를 묻자 “소년체전 때 평균 득점이 12점이라서 동생이 10점 넘으면 맛있는 거 사준다고 내기를 걸었는데 못 넣어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방림초는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성남 수정초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송지후는 “많이 안 쉬고, 개인 연습 많이 하고, 제가 주장으로서 군기를 많이 잡아 이번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애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걸 하지 마라고 부드럽게 아니고, 좀 세게 말했다(웃음). 동생들이 말도 잘 들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방림초는 수정초와 같은 조에 속했다. 예선부터 맞대결을 갖는다.

송지후는 “열심히 해서 (수정초를) 가뿐히 이길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수정초와 경기 때 투 박스(상대 두 명을 1-1 수비를 하고, 나머지 3명이 지역방어)를 섰는데 그 때 많이 뚫려서 박소영(164cm, G/F)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이번에 수비연습을 많이 해서 실점을 적게 할 거다. 수피아여중 언니들과 연습 많이 했다”고 이번에는 수정초와 맞대결 승리를 자신했다.

송지후는 장단점을 묻자 “슛이랑 드리블이랑 어시스트”라며 장점을 설명한 뒤 “키가 작으니까 리바운드나 블록은 잘 못한다. 튕겨나가는 거랑 자꾸 운다. 마음이 여려서 너무 많이 운다”고 단점도 들려줬다.

송지후는 “이소희(BNK) 선수를 좋아한다. 스피드도 빠르고, 수비도 잘 하고, 돌파를 하다가 어시스트도 많이 해서 존경스럽다”고 바랐다.

방림초는 28일 인천 연학초, 29일 수정초와 예선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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