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수정초 김연진, “우승후보 방림초, 일찍 만나 좋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8 08: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방림초를 일찍 만나는 게 그랬는데, 일찍 만나서 경기를 해보면 결승 때 좀 더 알고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성남 수정초는 27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B조 예선에서 인천 연학초를 45-22로 꺾고 우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수정초는 김연진(169cm, C/F)과 주수빈(170cm, C/F), 박소영(164cm, G/F)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8-2, 16점 차이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 주전을 뺀 수정초는 20-16으로 전반을 마친 뒤 3쿼터에 다시 주전을 투입했다. 수정초는 39-18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한 김연진은 “이겨서 조금 좋긴 했지만, 부족한 것도 있었고,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플레이도 있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았고, 저학년들도 자신감있게 뛰어서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약한 팀을 만나도 우리가 제대로 못하면 결과가 안 좋게 따라올 수 있어서 긴장 풀지 않고 뛰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진은 이날 리바운드를 잡은 뒤 직접 드리블을 치고 하프라인을 넘어섰지만, 레이업이나 점퍼 등으로 득점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몇 차례 했다. 마무리 능력까지 더한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진은 “리바운드도 신경 쓰고 파울 유도도 하려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안 되었다”며 “돌파도 많이 하려고 했는데 기회도 잘 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올해 열린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수정초는 올해 3번째이자 4년 연속 종별 우승을 노린다. 김연진은 “다같이 장난치지 않고 슛 연습을 많이 했고, 제대로 운동을 하며 준비했다”고 했다.

수정초는 또 다른 우승후보 광주 방림초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예선부터 방림초와 맞대결을 가져야 한다.

김연진은 “처음에는 방림초를 일찍 만나는 게 그랬는데, 일찍 만나서 경기를 해보면 결승 때 좀 더 알고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방림초가 딱 붙는 걸 싫어하는데 이 단점과 장점을 이용한 수비를 잘해야 한다.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박스아웃도 잘 하면 될 거다”고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했다.

수정초는 28일 부산 대신초, 29일 방림초와 맞붙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