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남중부 준준결승전 대진 확정, 8강전 앞둔 코치들의 출사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27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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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남중부 우승을 노리는 자들이 8팀으로 압축됐다.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선 첫 번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26일 진행된 추첨에 따라 삼선중과 전주남중이 8강 직행의 행운을 가져간 가운데 나머지 12개 팀이 6개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삼선중과 임호중이 4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고, 호계중과 금명중은 휘문중, 양정중과 각각 대진을 이루게 됐다. 인천안남중은 전주남중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경기에 앞서 8강전을 앞둔 각 팀 코치들의 출사표를 들어보았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삼선중을 만나게 된 임호중 김용우 코치는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100% 전력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주문하겠다”며 8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호계중 오충열 코치는 “신장이 좋은 팀이라 트랩 디펜스를 통해 높이 열세를 극복할 것이다. 대신 우리는 3점슛이 좋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겠다. 강지훈이 상대 빅맨들과의 매치업에서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라며 4강전 키포인트를 짚었다.


연습경기에서 호계중을 자주 만나 본 휘문중 최종훈 코치는 “연습경기를 할 때마다 우리가 매번 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역 방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궂은일과 수비에 충실하고, 수비 로테이션이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내다봤다.


금명중 김일모 코치는 명지중을 8강 상대로 점쳤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양정중이 금명중의 8강 파트너가 됐다.


그는 “명지중이 올라올 것 같다. 명지중과 소년체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승산이 없다. 우리 선수들이 구력이 짧아 격차가 벌어지면 안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수비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 소홀히 한다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명지중을 꺾는 대이변을 지휘한 양정중 송태영 코치는 “어떻게 준비한다기보다 선수들과 나 사이에는 기본적인 신뢰가 깔려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쭉 같이 해와서 마음이 잘 맞는다. 그래서 특별한 주문이 없어도 선수들 스스로가 알아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금명중이 가운데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금처럼 열심히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인천안남중 류영준 코치는 “상대가 높이도 있고 빠른 팀이라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수비를 강조할 생각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안 뺏기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팀의 키 플레이어는 구민교다. (구)민교가 안에서 궂은일을 해주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한다. 인사이드에서 쉬운 득점이 나와야 수월할 것 같다”며 구민교에게 기대를 걸고 있었다.


26개 팀이 참가한 남중부에서 현재까지 단 여덟 팀만 살아남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8강에 오른 이들 중 가장 높은 곳에 오를 팀은 누가 될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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