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인천안남중 주장 구인교 “롤 모델은 카와이 레너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27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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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인천안남중 주장 구인교(189cm, G)가 팀에 8강 진출을 안겼다.


구인교가 활약한 인천안남중은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선 경기에서 용산중을 94-82로 제압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인천안남중은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8강으로 향했다. 팀의 리더 구인교는 34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외곽을 부지런히 오간 구인교는 3점슛도 3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구인교는 “팀 전체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선수들끼리 합이 잘 맞아서 공수에서 잘 풀렸다. 그래서 순조롭게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8강 무대에 안착한 구인교는 곧바로 다음날 있을 전주남중과의 맞대결로 시선을 옮겼다. 구인교는 “비디오를 돌려보며 준비하겠다.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자신 있게 임하겠다”며 8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인천안남중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경기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명지중이 양정중에 덜미를 잡혔다. 정상을 노리는 구인교 입장에선 경쟁자가 줄어든 셈.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고 힘줘 말한 구인교는 “우승에 다가서기 위해선 내가 경기를 주도해야 할 것 같다.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공격할 때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수비를 몰아놓고 외곽 찬스를 많이 봐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구인교는 동생과 한 팀에서 같이 뛰고 있다. 그의 동생은 주전 빅맨 구민교(194cm, F,C). 동생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아 서운할 법도 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동생이 2학년임에도 많은 걸 해주고 있어서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동생에 비해 주목을 덜 받는다고 해서 서운한 건 전혀 없다. 나랑 포지션도 다르니까. 나는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나만의 플레이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의젓한 답변을 내놓았다.


자신의 롤 모델로 꼽은 선수는 지난 시즌 NBA 파이널 MVP를 차지한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경기 중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멋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카와이)레너드를 좋아한다. 코트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과 공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플레이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 구인교의 말이다.


조2위로 올라온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천안남중은 2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전주남중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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