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봉의중 최서연,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6 04: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앞으로도 토킹과 궂은일을 열심히 하며 단합해서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

봉의중은 25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온양여중에게 73-67로 이겼다. 봉의중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조1위 결정전이었다. 조1위를 차지하면 대진표 추첨 결과에 따라 준결승에 직행할 수 있다. 봉의중은 실제로 4강에 직행해 이틀 휴식까지 갖는다.

봉의중과 온양여중의 골밑을 책임지는 박성진(185cm, C)과 조하린(190cm, C)이 모두 5반칙 퇴장 당하는 치열한 승부였다. 봉의중이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 승리를 챙겼다.

19점 10리바운드(3어시스트 5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최서연(170cm, F)은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해서 이겨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경기 흐름은 센터 박성진과 조하린의 5반칙 퇴장에 따라 달라졌다. 조하린이 3쿼터 막판, 박성진이 4쿼터 초반 벤치로 물러났다.

최서연은 온양여중 조하린의 5반칙 퇴장 당한 순간을 “한시름 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키 큰 선수가 있고, 온양여중 키 큰 선수가 나갔으니까 미스 매치라서 편하게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고 떠올렸다.

최서연은 이어 “그런데 박성진도 퇴장 당했다(웃음). 평소 훈련할 때 성진이 없이 외곽에서 플레이를 하는 연습을 했다. 그래서 편하게 하자고 했다”고 박성진이 5번째 파울을 범한 순간까지 되새겼다.

최서연은 “궂은일을 하고, 넣을 건 넣어주려고 했다”며 “계속 떠들려고 하고, 파울을 잘 얻어내서 이겼다.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해서 경기를 잘 풀었다”고 이날 승리 비결을 코트 위에서 소통과 궂은일로 꼽았다.

봉의중이 속한 B조는 애초에 삼천포여중이 참가하려고 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불참했다. 봉의중은 이 덕분에 편안한 예선을 치렀다. 최서연도 “한 팀이 빠져서 세 팀끼리 경기를 하니까 조금 수월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인정했다.

최서연은 “남은 경기도 토킹과 궂은일을 열심히 하며 단합해서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자신있게 던질 때 던지고,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봉의중은 선일여중과 효성중의 승자와 28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준결승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