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활동량이 무기’ 한양대 이승훈 “결선에선 포스트 실점 더 줄일 것”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23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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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결선 무대에서는 포스트에서 상대의 득점을 더 줄여보겠다.”

한양대 이승훈(F, 195cm)이 2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울산대와의 남대부 B조 예선에서 1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으로 활약했다. 그와 더불어 벌드수흐도 슛감을 찾아 24점을 터뜨리면서 한양대는 116-63 대승을 거뒀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신한 한양대는 B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승훈의 몸놀림은 전날 목포대 전 때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대회 이틀을 앞두고 왼쪽 눈썹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이승훈은 부상 부위 관리차 목포대 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대회 전부터 정재훈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이승훈이다. 방학이 시작되면서 운동량을 늘렸고, 그만큼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할 만큼 한양대의 종별선수권 우승 도전에 있어 키플레이어였던 것.

예선 일정을 마치고 만난 이승훈은 “대회를 앞두고 다치는 바람에 2~3일 정도 운동을 못하고 왔었다. 오늘 경기도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어제에 비해서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전력이 약한 팀을 만나더라도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크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전체적으로도 방학 훈련을 통해 움직임이 많아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학기 중에 안산캠퍼스로 수업을 들으러 다니다가 운동에만 전념하지 체력도 많이 끌어올린 것 같다. 내가 팀에서 센터 포지션을 보지만 키가 작기 때문에, 움직임을 더 활발히 가져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체력이 좋아진 게 도움이 된다”라며 최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이번 종별선수권 대회를 통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다시금 더 어필하겠다는 게 이승훈의 목표. 그는 “내 장점은 수비, 리바운드, 궂은일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걸 더 해내보고 싶다. 그 이후에 약점이 있는 득점에서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그는 4강 토너먼트 결선 무대를 바라보며 “결선에서 만날 팀이 정규리그때 만났던 팀들에 비하면 빅맨진이 약한 팀들이다. 이번을 기회 삼아 결선에서는 포스트에서 상대의 득점을 더 줄이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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